[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곤살로 이과인이 인터 마이애미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과인이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이과인은 “거물급 선수들이 뛰는 걸 봤고 항상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뛰고 싶어서 MLS에 왔다. 인터 마이애미는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을 준 팀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유럽 무대는 쉽지 않았다. 매일 증명이 필요했고,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며 “이곳에서는 정말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다”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이과인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다. 출전 시간이 짧아지면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적을 모색했고,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내던 인터 마이매이와 지난 9월 인연을 맺었다.
이과인은 인터 마이애미에서 형과 함께 뛰고 있다. 지난 11일 페데리코 이과인 영입을 확정지으면서 형제가 한 팀에서 활약할 수 있게됐다.
이과인은 “그동안 서로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알지 못했던 것들이 많다. 지금은 함께 하면서 잃어버렸던 시간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형과의 동행을 기뻐했다.
사진=인터 마이매이 공식 SNS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