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선수를 손에 넣기 위해 우스만 뎀벨레(23)와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29) 매각을 계획 중이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멤피스 데파이와 마이론 보아두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그러기 위해서 경영진은 뎀벨레와 보아두 매각을 필수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로날드 쿠만 체제가 구축된 바르셀로나는 입맛에 맞는 선수 영입을 추진했다. 특히, 네덜란드 커넥션으로 시선을 쏠렸고 데파이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올림피크 리옹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데파이 영입이 불발됐다.
쿠만 감독이 “1월에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바르셀로나의 데파이 영입 의지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는 현재 공격진을 받쳐줄 네덜란드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알크마르의 신성 보아두 영입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서는 이적료가 필요한데,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 브레이스웨이트 매각으로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뎀벨레는 잦은 부상, 불성실한 훈련 태도, 슬럼프 등으로 이미 바르셀로나의 구상에서 제외된 지 오래다. 공격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했던 브레이스웨이트 역시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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