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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멀티히트' 탬파베이,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기염

'최지만 멀티히트' 탬파베이,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기염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0.18 12:52
  • 수정 2020.10.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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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좌)과 랜디 아로자레나(우)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좌)과 랜디 아로자레나(우)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랜디 아로자레나의 홈런을 앞세워 1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탬파베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두며 월드시리즈(WS)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최지만은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멀티히트와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탬파베이는 휴스턴을 상대로 1~3차전을 모두 휩쓸며 가볍게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4~6차전에서 모두 패했고, 승부는 7차전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7차전을 잡아내며 아메리칸리그 우승과 함께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탬파베이는 휴스턴의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말 선두타자 매뉴얼 마고가 몸에 맞는 볼을 얻은 뒤 아로자레나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기선제압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2-0으로 기분 좋게 먼저 앞섰다.

그리고 2회말에는 마이크 주니노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보탰다. 휴스턴 타선은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튼에게 막히면서 좀처럼 찬스를 찬스를 잡아내지 못했다. 모처럼 만든 득점권 기회에서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6회말 선두타자 최지만이 중전 안타를 터뜨려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을 골라내 찬스를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1사 1, 3루에서 주니노의 희생플라이에 최지만이 홈을 밟아 1점을 더 달아났다.

휴스턴은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8회초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볼넷, 호세 알투베의 안타와 마이클 브랜틀리가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카를로스 코레아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탬파베이의 뒤를 쫓았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피터 페어뱅크스가 등판해 급한 불을 껐고,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휴스턴 타선을 봉쇄하며 팀의 아주 소중한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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