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첼시 FC가 승리에 실패했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경기 초반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4분 칠웰이 하프라인 뒤에서 전진 패스를 했다. 베르너가 공을 흘린 뒤 쫓아가 드리블 후 슈팅으로 득점했다.
첼시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7분 조르지뉴가 자신의 진영에서 전방으로 길게 공을 찼다. 베드나레크의 몸을 맞은 공을 베르너가 맞았다. 베르너가 공을 띄워 달려나온 맥카시 골키퍼를 제친 뒤 헤더로 이를 밀어 넣었다.
사우스햄튼이 만회골을 만들었다. 전반 42분 아담스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상대 골문 앞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1대1 기회를 맞은 잉스가 케파 골키퍼를 제치고 공을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2-1 첼시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사우스햄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1분 주마의 백패스 실수가 나왔고 케파 골키퍼가 이를 걷어내지 못했다.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아담스가 슈팅한 공이 크리스텐센, 골대, 케파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이를 아담스가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13분 베르너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다. 이를 하베르츠가 쇄도하며 차 넣었다.
사우스햄튼이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46분 월콧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찼다. 상대 골문 앞에서 베스터고르가 헤더로 방향을 돌려놨고 득점이 됐다. 이에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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