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C 프라이부르크가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SV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정우영, 권창훈의 정권 듀오는 후반 24분 교체투입돼 나란히 종료 때까지 뛰었다.
경기 초반 프라이부르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4분 횔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린하르트가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브레멘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3분 회플러가 돌파하는 비텐쿠르트를 막으려다 파울을 범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퓔크루크가 성공시켰다.
프라이부르크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3분 슈미트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했다. 그리포가 이를 잡은 뒤 상대 박스 왼쪽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파블렌카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브레멘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15분 어거스틴손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비텐쿠르트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프라이부르크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6분 권창훈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내줬다. 슈미트가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골키퍼 파블렌카가 막았다.
프라이부르크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9분 귄터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정우영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SC 프라이부르크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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