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변상권, 흔들리 않고 좋은 타격 해줬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타선의 집중력의 승리였다. 이날 키움은 전병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뽑아내며 팀에 귀중한 동점을 안겼다. 그리고 변상권이 1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결승타를 터뜨렸고, 김혜성이 2타수 2안타 2볼넷 1도루 1득점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경기후 김창현 감독 대행은 "이승호가 두산 강타선을 상대로 긴 이닝을 소화 해줬다. 경기 후반에 마운드에 나선 투수들도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김혜성을 비롯한 내야수들의 좋은 수비가 흐름을 넘어가지 않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재영 주루 코치가 도루 타이밍을 잘 잡아줘 득점 기회를 잘 잡았다"면서 "어제 변상권에 기회를 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흔들리지 않고 좋은 타격을 해줬다. 팬분들이 많이 와서 응원해 준 것이 선수들에게 힘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