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슈퍼컵 정상에 섰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독일축구연맹(DFL) 슈퍼컵(독일 슈퍼컵)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뮌헨은 대회 8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도르트문트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7분 레반도프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톨리소의 첫 슈팅이 히츠 골키퍼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하지만 톨리소가 재차 차 넣었다.
뮌헨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1분 데이비스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뮐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가 만회골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홀란드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 쪽으로 패스했다. 브란트가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2-1 뮌헨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도르트문트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분 다후드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어줬다. 뫼니에가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했지만 뜨고 말았다.
도르트문트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9분 델라니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전진 패스를 했다. 1대1 기회를 맞은 홀란드가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6분 레반도프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킴미히의 첫 슈팅이 히츠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넘어지며 공을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3-2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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