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티아고 실바(35, 첼시)가 이적 비화를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실바가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 첼시로 이적한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밝힌 내용을 전했다.
실바는 “PSG에서 뛰는 동안 최선을 다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1년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이미 첼시로 가기로 되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실바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됐다. 결별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전부터 동행을 끝내겠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실바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1년 연장 계약을 제안했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실바가 이적한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은 보강을 마쳤다.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카이 하베르츠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실바는 “영입 이후 첼시는 더 경쟁력이 생길 것이다. 목표는 지난 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보여주는 것이고 트로피를 획득하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첼시는 젊은 팀이다.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왔고, 그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