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주제 무리뉴(57)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토트넘 핫스퍼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컵 5라운드(8강)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정규시간까지 1-1로 비겼다. 하지만 이후 돌입한 승부차기서 5-4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8강에 진출했고 첼시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이전에 내가 말한대로 선수들은 싸울 준비가 돼 있었다. 페널티킥에 돌입하기 전 나는 선수들에게 정말 엄청난 경기를 했다고 칭찬했다. 내 선수들은 첼시를 평범하게 만들었다. 사실 페널티킥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정말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라고 전했다.
이날 후반전 경기 중 에릭 다이어가 라커룸에 들어갔다 나온 바 있다. 생리 현상이 아닐까하는 추측이 이어지는 중 무리뉴 감독은 “일반적인 일은 아니었다. 다만 이는 가려져야 하는 일이다. 난 그저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48시간 만에 또 한 경기를 소화한 다이어에게 특별한 칭찬을 건내고 싶다. 이는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페널티킥에 대해서는 “페널티킥과 관련한 부정적인 기록들이 있었지만, 오늘 경기처럼 잘 풀릴 것이라 기대했고 그렇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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