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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제외’ 월콧, 안첼로티 감독도 한숨, “결정 내리는 나도 힘들어”

‘구상 제외’ 월콧, 안첼로티 감독도 한숨, “결정 내리는 나도 힘들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9.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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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최근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티오 월콧(31, 에버턴)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최근 월콧을 중용하지 않는 것에 대한 안첼로티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월콧은 프로답고 훈련에 진지하게 임한다.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내가 내리는 결정이지만, 이러한 선수를 뺀다는 건 나 역시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가끔은 월콧 같은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며 희생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8년 1월 아스널을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한 월콧은 자신의 클래스를 과시하면서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도미닉 칼버트-르윈, 히샬리송,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출전도 리그컵 1경기에 그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출전 기회를 갈망하고 있는 월콧은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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