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 인터 밀란) 영입을 포기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8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마지막 주에 놀라운 일은 없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라우타로 영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 밀란은 이적 시장이 완료되면 에이전트와 만나 라우타로의 계약 연장과 연봉 인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 강황에 박차를 가했고, 라우타로를 향해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다.
라우타로가 공격진 리빌딩의 적합한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영입을 추진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배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영입을 하려는 계획까지 구상했다.
특히,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공격에 공백이 생겼고 이를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적은 없다'는 인터 밀란의 확고한 뜻에 부딪혀 라우타로 영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라우타로 영입 포기를 선언했다. 반면, 인터 밀란은 계약 연장과 연봉 인상을 통해 동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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