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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 할 걸?" 역시 무리뉴! 솔샤르의 논란 발언, 완벽히 응징

"경기 안 할 걸?" 역시 무리뉴! 솔샤르의 논란 발언, 완벽히 응징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9.27 22:16
  • 수정 2020.09.2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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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토트넘 핫스퍼 감독
주제 무리뉴 토트넘 핫스퍼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역시 주제 무리뉴(57)라는 말이 나오게 한 응징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상대 슈팅이 5번이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랐다. 같은 날 BT 스포츠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유 감독은 이에 대한 질문에 "무엇보다도 골 포스트(골대 규격을) 측정하는 주제 무리뉴가 여기 없는 것에 감사하다. 그가 있었다면 우리는 문제를 겪을 수 있었다(First of all we have to be thankful José (Mourinho) isn't here to measure the goalposts, otherwise we'd have been in trouble)라는 논란의 농담을 했다. 

해당 발언을 하며 웃는 솔샤르 감독
해당 발언을 하며 웃는 솔샤르 감독

이는 무리뉴 감독을 향한 것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이었다. 무리뉴는 지난 주 토트넘 핫스퍼를 이끌고 FK 슈켄디아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서 무리뉴는 상대 홈구장의 골대 규격이 정식 규격과 차이나는 것을 바로 잡고 고친 바가 있다. 솔샤르 감독이 이에 대한 농담을 한 것이다. 

가만히 있을 무리뉴가 아니었다. 27일 무리뉴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솔샤르 감독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솔샤르 감독은 어제 매우 행복했고 농담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말처럼 골대 규격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다. 그가 관심있는 것은 오직 18야드의 페널티 박스다. 그는 페널티 박스가 17야드로 줄어든다면 절대 받아들이지 않고 경기 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22야드의 박스를 선호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가 페널티킥을 많이 얻어내며, 이에 페널티킥이 주어지는 페널티 박스가 줄면 경기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뉘앙스로 솔샤르의 발언을 완벽하게 응징한 것이다. 

응수하는 무리뉴
응수하는 무리뉴

벌써부터 설전이 벌어지는 솔샤르 감독과 무리뉴 감독은 각각 맨유와 토트넘을 이끌고 오는 5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뉴시스/AP, 영국 언론 BT 스포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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