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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SON)이 중국인이었다면…" 中 이제는 존경의 눈빛

"손(SON)이 중국인이었다면…" 中 이제는 존경의 눈빛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9.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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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중국 축구 스타' 우레이(29·에스파뇰)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할 때만 해도 손흥민(28·토트넘)에 버금가는 활약을 해줄 것이라는 자신감에 차 있던 중국 팬들도 점점 벌어지는 격차에 인정하고 나섰다.

25일(한국시각)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에서 혼자 1골 2도움을 올렸다"며 손흥민의 도움과 골을 재구성하며 소식을 빠르게 알렸다.

이날 손흥민은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위치한 토세 프로에스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KF 슈켄디아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렸다. 팀은 3대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3분 만에 라멜라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24분에는 직접 골을 넣으면서 팀을 리드로 이끌었다. 후반 33분에는 '특급 도우미' 해리 케인 머리에 올려놓는 택배 크로스로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전에서 4골을 넣은 손흥민은 2경기 동안 5골 2도움을 올리면서 시즌 초반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중국 언론은 최근 중국 축구인들의 반응을 살피며 "손흥민과 우레이를 단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라며 실력 차이를 인정했다. 축구인뿐만 아니라 팬들도 부러움을 넘어서 존경의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중국 팬들은 "손흥민은 확실히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슈퍼스타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손흥민이 유럽인이었다면, 이미 세계 최고 선수가 되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만약 그가 중국이었다면"이라고 글을 남겨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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