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상주 상무 김태완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의 송민규를 탐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환 JTBC 해설위원과 정순주 JTBC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이날 행사 중 상대 팀에서 탐나는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태완 감독은 “포항의 송민규가 탐난다”라고 말했다. 다른 감독들이 이야기하면 단순한 호감 표시지만, 김태완 감독의 말은 입대 권유가 될 수 있다.
송민규는 김태완 감독의 말에 “K리그에서 (포항이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면 상주 상무 뿐이라고 생각했다. ‘기회가 된다면’ 찾아 뵙겠다”라며 웃었다.
송민규는 좋은 실력으로 국제대회 입상을 통한 대체복무 가능성이 있어 김태완 감독이 바람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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