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KBO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김하성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2차전에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1로 앞선 4회말.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나서 SK 이건욱을 상대로 좌중간에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김웅빈의 타석 때 2루 베이스를 훔쳐냈다.
시즌 20번째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KBO 역대 51번째, 팀 통산 다섯 번째, 개인 두 번째, 유격수 통산 다섯 번째로 20홈런-20도루도 이뤄냈다.
또한 김하성은 지난 5월 6일 광주 KIA전을 시작으로 개막 후 20개의 도루를 100%로 성공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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