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27, 첼시)가 거취를 고민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뤼디거는 꾸준한 출전을 통해 내년에 열린 유로 대회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첼시에서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뤼디거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 꾸준한 출전이 보장되지 않는 등 후보로 전락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치른 2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반슬리와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와의 경기에서도 출전 예상 명단에서 제외됐다.
뤼디거는 독일 대표팀 일원으로 내년에 열린 유로 대회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출전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첼시에서는 그러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이적은 힘들다는 반응이다. 그는 “선수들과의 대화에 매우 개방적이다. 최우선 과제는 최강의 팀을 유지하는 것이다”며 현재 스쿼드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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