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20)의 이적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고히 밝혔다.
도르트문트의 기술이사 제바스티안 켈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을 통해 산초의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켈은 “산초가 언젠가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산초는 계속 도르트문트에 남을 것이다. 그가 없으면 팀은 나빠진다”고 주축 선수를 지키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맨유는 산초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선과 측면을 강화해줄 적임자로 점찍었고, 활기와 무게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적이 영국인 부분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맨유는 산초 에이전트에게 접근해 연봉 등 개인 조건과 수수료 부분에서 합의점을 찾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와 이적료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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