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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조협회, 로고 변경 공개…"K 트렌드 협회 정체성 반영"

대한체조협회, 로고 변경 공개…"K 트렌드 협회 정체성 반영"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9.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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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조협회가 새로운 로고를 변경 공개했다. 협회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로고.
대한체조협회가 새로운 로고를 변경 공개했다. 협회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로고.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한체조협회가 1945년 9월 1일 창립 이래 처음으로 협회 상징인 심볼, 엠블렘 등 로고를 변경해 시행 활용하기로 했다.

변경 배경에는 기존 로고가 특정 종목(남자체조 안마)을 부각하고 있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 협회로서 그 상징성과 의미가 모호하다는 구성원 다수의 의견을 참고했다.

새로운 로고의 리뉴얼 개발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회사 ㈜인터브랜드 서울오피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새로운 심볼은 체조의 한글자음 “ㅊ”을 형상화하여 체조협회를 상징했다. 안정감과 균형감이 느껴지는 기본자세를 표현하면서 체조의 기본이념을 형상화 했다. 세계 속에서 K트렌드를 이끄는 대한체조협회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Red & Blue 컬러 조합을 사용하여 태극을 반영했다. 

그래픽모티프는 심볼을 활용한 가장 완벽한 형태인 오각형을 이루며 조화롭고 균형감 있는 별의 형태를 지녔다. 선수와 일반인까지 모두가 즐기는 대중적인 스포츠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체조의 다양한 종목을 포괄하는 상징성을 형상화 했다.

제작 과정에서 체조인 및 체조 관계자들의 의견을 받아 협회 슬로건인 “모든 스포츠의 기본 종목! 체조!”를 참고하여 제정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협회의 창의적 발전을 도모하여 대내외적인 위상을 강화해가는 노력을 다함으로서 제2의 도약을 다지는 토대로 삼아갈 계획이다.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금번 개발된 새로운 로고가 <모든 스포츠의 기본으로서의 체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함으로서 미래 체조 종목 발전에 계기가 될 수 있길 염원했다”며, “로고 변경 시행으로 체조인 모두의 위상과 자긍심을 고양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인터브랜드 서울오피스의 문지훈 대표는 “세계적 글로벌 회사들과 빅 이벤트의 로고를 제작한 경험을 살려 창의적인 노력을 다함으로서 한국 체조 발전에 일조하였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대한체조협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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