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라리가 복귀 두 번째 경기만에 승리했다.
비야레알 CF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카스테욘주의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SD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비야레알은 올 시즌 리그 첫 승리를 거뒀고 에이바르는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에이바르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소아레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키케.Gr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아센호에게 잡혔다.
에이바르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0분 드미트로비치 골키퍼가 자신의 박스 중앙에서 왼쪽 측면으로 롱패스를 했다. 이누이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아센호에게 막혔다.
에이바르가 공세를 계속했다. 전반 35분 레시오가 상대 아크 서클의 에스포시토에게 패스했다. 에스포시토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아센호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에이바르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4분 에스포시토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키케.Gr가 아센호 골키퍼를 제치고 공을 골문 안에 집어넣었다.
비야레알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7분 추쿠에제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건냈다. 모레노가 슛하는 척 수비수들을 속이며 몸을 돌린 뒤 공을 차 득점했다.
비야레알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5분 모레노의 뒷공간 패스로 알카세르가 1대1 기회를 맞았다. 알카세르가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2-1 비야레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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