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의 비자책 행진이 25이닝만에 깨졌다.
김광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시작부터 비자책 행진이 깨졌다. 1회말 선두타자 브라이언 레이놀드와 3B-2S 풀카운트 8구 승부 끝에 삼진을 솎아내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케브라이언 헤이즈에게 3구째 90마일 높은 직구를 통타당해 가운데 담장이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비자책 행진이 멈췄다.
하지만 김광현은 에릭 곤잘레스를 2루수 땅볼, 콜린 모란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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