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EPL 복귀 첫 승을 챙겼다.
리즈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험버지역 웨스트요크셔주의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리즈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챙겼고 풀럼은 리그 2연패를 맞았다.
경기 초반 리즈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리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필립스가 올려준 공이 상대 수비를 맞고 반대편으로 향했다. 코스타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풀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3분 코흐가 브라이언의 돌파를 태클로 저지하려다 파울을 범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미트로비치가 성공시켰다.
리즈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40분 브라이언이 헤더를 가져가려던 뱀포드를 밀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클리츠가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2-1 리즈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리즈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4분 클리츠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뱀포드가 1대1 상황에서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리즈가 또 한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후반 11분 뱀포드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코스타가 쇄도하며 찬 공이 골망을 갈랐다.
풀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16분 앙귀사가 오른족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리드가 슈팅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풀럼이 한 뼘 더 따라 붙었다. 후반 21분 테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미트로비치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이에 경기는 4-3 리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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