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이 리키 푸츠를 본인의 구상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스페인 라디오 RAC1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쿠만 감독이 미드필더 푸츠에게 자신의 계획 안에서 기회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푸츠에게는 적은 기회라도 살려보려 남든지 혹은 임대를 가든지 혹은 이적을 하든지 3가지 선택만이 남았다.
푸츠는 1999년 생의 중앙 미드필더. 바르사 유스가 발견한 보석 중 한 명이다. 169cm, 59kg로 비교적 왜소한 체격이지만 이를 상쇄할 기술과 패스 능력을 가진 선수다. 실제로 직전 시즌 막판 키케 세티엔 체제서 중용됐고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쿠만 감독은 올 시즌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포메이션서 두 명의 미드필더는 수비적인 기여가 뛰어나야 된다. 이에 쿠만 감독이 푸츠를 배제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쿠만 감독은 리그 전초전이자 출정식 경기인 조안 감베르컵 소집 명단서 푸츠를 제외했다. 이에 푸츠의 미래를 두고 불확실성이 올라간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FC 바르셀로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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