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가레스 베일(31,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에 말을 아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베일의 토트넘 이적설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생각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베일이 토트넘 소속이라는 말을 듣기 전까지 레알 선수로 여길 것이다. 다른 팀 선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이것이 존중이기 때문이다”며 말을 아꼈다.
레알은 베일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더 이상 팀의 구상에서 제외한 후 매각을 추진했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와 주급이 걸림돌이었다. 이로 인해 관심을 보이는 팀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 베일 처분이 급한 레알이 50%까지 연봉을 보조 해주겠다는 당근을 꺼내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중 베일의 친정팀인 토트넘 홋스퍼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다니엘 레비 회장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분위기는 급물살을 탔다.
베일은 조만간 런던으로 넘어가 토트넘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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