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잉글랜드 리그컵 16강 대진이 완료됐다.
잉글랜드의 경우 프로부터 아마까지 모든 팀이 참여하는 FA컵 외에도 리그컵을 진행한다. 리그컵의 경우 흔히 프로를 말할 때 일컬어지는 1부부터 4부까지의 클럽이 참여한다. 위상이 다른 대회들보다는 낮아도 정식 우승컵으로 인정 받는다.
EFL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FL컵(잉글랜드 리그컵) 16강 대진을 발표했다. 흥미로운 대진이 완성됐다.
직전 시즌 EPL 우승팀인 리버풀의 경우 험난한 대진을 받아 들었다. 아직 32강전을 치르지 않은 리버풀은 승리 후 올라가도 아스널 FC 혹은 레스터 시티를 만나게 됐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의 경우에는 32강 레이튼 오리엔트전을 치른 뒤 승리 시에는 첼시 FC와 반슬리 FC 간의 승자와 맞붙는다. 전력을 고려할 때 첼시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리그컵을 통해 무관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은 아쉬운 상황이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32강서 루튼 타운을 만난 뒤 프레스턴 노스 앤드 혹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만나는 대진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AFC 본머스를 만난 뒤 승리하며 밀월 FC와 번리 FC의 간의 대결 승리팀과 조우하게 된다.
◇리그컵 16강 대진 (좌측이 홈팀)
링컨 시티or리버풀 FC vs 레스터 시티or아스널 FC
밀월 FCor번리 FC vs 맨체스터 시티orAFC 본머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or브렌트포드 FC vs 풀럼 FCor셰필드 웬즈데이
플릿우드 타운or에버튼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or헐 시티 AFC
브리스톨 시티or아스톤 빌라 vs 스토크 시티or질링엄 FC
레이튼 오리엔트or토트넘 핫스퍼 vs 첼시 FCor반슬리 FC
뉴포트 카운티or왓포드 FC vs 모어캠비 FCor뉴캐슬 유나이티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or브라이튼 호브 알비언 vs 루튼 타운or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뉴시스/AP, E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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