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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와 재계약 상당히 진전…현지 언론인 페리올 확인

이강인, 발렌시아와 재계약 상당히 진전…현지 언론인 페리올 확인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9.18 13:51
  • 수정 2020.10.0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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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좌측)과 페리올 기자(우측)
이강인(좌측)과 페리올 기자(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강인(19)의 장기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언론 <엘 데스마르케>는 18일 “이강인과 발렌시아 CF 간의 재계약이 매우 근접했다.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핵심 선수로 여기는 것이 키가 됐다. 또한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구단의 중요 자산이라 생각하며 장기 재계약을 통해 그와 함께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장기 계약’이라고 전할 뿐 구체적인 계약 기간을 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플라사 데포르티바 등 복수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를 미뤄볼 때 3년 재계약이 유력하다. 

이강인은 계약 만료가 2년 밖에 남지 않았다. 계약이 1년 남게 되면, 1년 후 FA 신분이 되기에 이적료가 떨어진다. 이에 발렌시아가 이강인 재계약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물론 재정적인 이유도 있지만, 이강인은 자신이 유럽 최정상급의 재능이라는 것을 증명하며 발렌시아를 애닳게 하고 있다. 이강인은 주말 개막전 2어시스트로 팀의 역전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정성을 보이고 있고, 그 정성이 빛을 보는 모양새다. 이강인은 금전적인 조건보다는 팀 프로젝트의 중심인지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상황. 발렌시아가 이를 보여주며 재계약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을 전한 이가 현지의 저명 언론인로 알려진 페리올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발렌시아 전담인 그는 발렌시아 소식에 정통한 언론인로 알려져 있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스페인 발렌시아/파테르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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