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필리페 쿠티뉴(28, 바르셀로나)가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는 입지가 달라질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쿠티뉴는 1년 전 망가진 상태로 바르셀로나를 떠났다”며 “하지만, 복귀 후에는 미소를 짓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쿠만 감독은 쿠티누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선수 역시 훈련에서의 좋은 성과로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쿠티뉴는 지금 기분이 좋다. 훈련을 잘 수행하고 있다.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감독과 팬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쿠만 감독이 만족하고 있다는 언급을 적었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바이에른은 완전 영입 조항이 있었지만, 이를 활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쿠티뉴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준 쿠티뉴의 매각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새롭게 부임한 쿠만 감독이 구상에 포함하면서 활용할 뜻을 밝힌 것이다.
최근에는 지로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제골과 함께 팀의 3-1 승리에 일조하면서 쿠만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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