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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한 때 상대 하프라인도 못 건너…산체스 실수로 위기 맞았다”

무리뉴, “한 때 상대 하프라인도 못 건너…산체스 실수로 위기 맞았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9.18 09:24
  • 수정 2020.09.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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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주제 무리뉴 감독
토트넘 핫스퍼 주제 무리뉴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주제 무리뉴(56)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토트넘 핫스퍼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 위치한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차 예선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3차 예선에 진출했다.

그야말로 신승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하며 탈락 직전까지 갔다. 다행히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성공시켰고, 후반 40분 탕기 은돔벨레의 득점까지 나오며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었다. 

무리뉴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무리뉴는 “전반보다는 후반에 우리가 경기를 더 지배했다. 후반전의 경우 경기장을 더 넓게 쓰며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는 하프라인조차 건너오지 못했다. 전반보다 더 지배적인 후반 상황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다빈손 산체스가 상대에게 코너킥을 내주는 실수(클리어링 방향 실수)를 하나 저질렀다. 그리고 그로 인한 코너킥에서 실점이 나왔다. 15~20분을 남겨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그 때부터 우리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모든 방책을 썼다. 이에 (수비수) 산체스를 빼고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를 넣었다.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는 이후 왼쪽으로 넓게, 모우라는 오른쪽으로 넓게 벌려 플레이했다. 그 외 다른 선수들은 모두 상대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상대 박스 안에서 삼각 대형을 만드려고 계속 애썼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더 많은 기회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상대 선수가 데이비스의 완벽한 골을 막으려다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또 한 선수가 페널티 스폿을 파려다(훼손하려다) 또 퇴장을 당하면서 그들은 9명이 됐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이 골을 넣어 동점이 됐지만 나는 ‘90분 안에 경기를 끝내야 겠다’며 허둥대지 않았다. 연장전을 치를 가능성도 생각했기 때문이다. 연장전에 간들 그들이 우리를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계속 몰아부쳤고 두 번째 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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