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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퍼디난드의 아쉬움, “맨유, 이적 시장 아무 일 없어...답답해”

‘레전드’ 퍼디난드의 아쉬움, “맨유, 이적 시장 아무 일 없어...답답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9.1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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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시장 행보를 아시워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맨유의 이적 시장 행보에 대해 퍼디난드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퍼디난드는 “첼시와 맨유를 비교했을 때 이적 시장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이 다르다. 잡음과 함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첼시를 봐라. 쾅! 도장을 찍고 거래를 완료하고 있다. 이것은 나와 맨유 팬들에게 아쉬운 부분이다”며 비교했다.

이와 함께 “제이든 산초 얘기는 몇 달 전부터 나오고 있다.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너무 답답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 시즌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맨유가 보강이 필수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약스로부터 도니 반 더 비크를 영입하면서 중원 강화에 성공했지만, 갈 길은 멀다.

타깃이었던 잭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1순위인 산초는 이적료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는 사이 다른 팀들은 알찬 보강을 통해 전력 강화를 마쳤다. 첼시만 해도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티아고 실바 등을 영입하면서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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