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최진혁이 좀비 분장을 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KBS2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 안세하, 이중옥, 임세주, 태항호, 황보라와 심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최진혁은 극 중 좀비로 부활한 ‘김무영’ 역을 연기했다. 그는 좀비 분장에 대해 “처음에는 자리 잡는데까지 오래 걸렸다. 2시간 정도 걸렸는데 분장팀이 워낙 실력이 좋은 분들이라 시간이 많이 줄어서 한 시간 내외로 걸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수 분장이 들어가다 보니 아무래도 촬영하는데 있어 불편한 점이 있었다. 또 여름이지 않았나. 한여름에 가을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등 힘든 게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감독님과 제가 좀비 분장이 잘 나올지 처음에 걱정을 했다. 그런데 막상 테스트를 해보니 너무 만족스러워서 재밌게 촬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드라마 속 좀비 모습에 대해 “저희 좀비는 좀 특이하다. 좀비가 사람인 척 하고 사람들과 잘 섞이기 위해 비비 크림을 바르며 좀비 흉터를 지우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망가는 등 별짓을 다 하는데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처음 제대로 도전해본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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