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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검객’ 장혁 “검술 액션 새롭다...맨몸과 달라”

[st&현장] ‘검객’ 장혁 “검술 액션 새롭다...맨몸과 달라”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9.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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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
배우 장혁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장혁이 검술 액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영화 ‘검객’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배우 장혁, 김현수와 최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액션 사극이다.

이날 장혁은 일반 액션과 검술 액션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검을 가지고 표현하는 액션은 손으로 했을 때와 거리감이 다르다. 검 길이에 대한 감을 가지고 상대와 액션을 취하다 보니 동선에 대한 체크를 분명하게 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이 주는 날카로움이 있다.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캐릭터들의 눈빛이 일반 액션과 다르다. 제목이 ‘검객’이다 보니 검을 통해서 배우들이 표현해야 하는 것이 기존의 맨몸 액션과 많이 달랐다“고 덧붙였다.

장혁은 ”검에 익숙하지 않으면 자연스러움이 없어진다. 그동안 접했던 검술 액션은 무인과 장수의 자세가 많았는데 태율은 캐릭터에 맞춰 변칙적으로 써야 했다. 서 있기보단 기마 자세 등으로 빨리 상황을 파악하는 게 필요했다“며 ”액션 합이 보여주는 전체적인 색감이 있어야 한다.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실질적인 부분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검객’은 장혁, 조 타슬림, 정만식, 김현수, 이나경, 이민혁 등이 출연한다. '해부학 교실' 미술을 담당한 최재훈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23일 개봉.

사진=오퍼스픽처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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