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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물오른' 롯데, 7회 7득점 폭발…키움 필승조도 뚫어냈다 [고척 S포트라이트]

'타격감 물오른' 롯데, 7회 7득점 폭발…키움 필승조도 뚫어냈다 [고척 S포트라이트]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9.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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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잠시 주춤했던 롯데 자이이언츠의 타격감이 살아났다.

롯데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6차전에서 8-2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지난 10~11일 부산 삼성전에서 각각 13점과 12점을 뽑아내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며 3연승의 상승 기류를 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12~13일 SK를 상대로 이틀 동안 2득점에 허덕이며 좋았던 기세도 다시 바닥을 찍었다.

하지만 잠깐 식었던 타선은 다시 뜨겁게 불타올랐다. 롯데는 15일 고척 키움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선발 김재웅을 두들기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일찍이 기세를 가져왔고, 경기도 승리로 매듭지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도 화끈하게 뒤집었다.

16일 롯데는 키움 선발 한현희에게 6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등 총 두 차례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무득점에 그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좋았던 흐름도 멈추는 듯했다. 그러나 선발이 내려간 이후 빅이닝을 만들었다. 7회에만 7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얻어냈고, 키움의 '필승조' 이영준-김상수-김태훈을 상대로 7점을 뽑아냈다.

0-2로 7회초 뒤진 롯데의 빅이닝은 마차도의 방망이에서 시작됐다. 롯데는 마차도가 안타로 물꼬를 튼 후 이병규가 볼넷을 얻어내 기회를 만들었다. 키움 벤치는 이영준을 내리고 김상수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김준태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2로 한 점을 추격하며 흐름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롯데는 무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정훈이 희생플라이를 터뜨려 2-2로 균형을 이뤘다. 롯데는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손아섭-전준우-이대호가 3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6-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이병규가 7회 두 번째 타석에서 양현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쳐 7득점 이닝을 만들었다.

고삐를 늦추지 않은 롯데는 9회초 김동한의 2루타 등으로 정규이닝 마지막 찬스를 잡았고, 대타 민병헌이 승기를 박는 쐐기타를 터뜨렸다. 최근 6경기 중 4경기에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감이 물오른 롯데의 타선은 키움의 필승조로 뚫어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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