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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나균안, 당장의 콜업은 어렵다" [고척 S트리밍]

허문회 감독 "나균안, 당장의 콜업은 어렵다" [고척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9.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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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당장의 콜업은 어렵다"

나균안은 16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삼성 양창섭(6이닝 3실점)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스타트는 좋았다. 나균안은 1~2회 삼성 퓨처스 타선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내는 투구를 펼쳤다. 3회초 첫 피안타를 내줬지만, 별다른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고, 선취점의 지원도 받았다.

순항을 펼치던 나균안은 4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4회초 박찬도와 이성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에 몰렸다. 그리고 송준석을 볼넷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되는 득점권 위기에서는 최영진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실점은 이어졌다. 5회초 권정웅에게 안타, 이해승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나균안은 후속타자 양우현을 병살타로 잡아냈지만 2사 3루에서 김성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실점째를 기록했다.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역투를 펼친 나균안은 3-2로 앞선 6회초 승리 요건을 갖춘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불펜의 대량 실점에 아쉽게 노 디시전에 그쳤다.

나균안은 포수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전향한 뒤 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하는 등 경험치를 쌓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1군에서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1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둔 허 감독은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보고를 받지 못했다"면서 "최근 구속이 조금 줄었다고 들었다. 투수가 쉽지는 않다. 투수로 전향한지 몇 개월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의 콜업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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