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벨기에가 골 폭풍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9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킹 바우도우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5-1로 격파했다.
지난 6일 1차전 덴마크를 2-0으로 이긴 벨기에는 2연승과 함께 조 선두를 유지했다.
아이슬란드는 2연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4-3-3의 공격적으로 나선 벨기에는 전반 10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일격을 당했다.
곧장 전열을 다듬은 벨기에는 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악셀 비첼이 골키퍼에 맞고 나온 공을 리바운드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4분 뒤에는 미키 바추아이가 추가골에 성공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2-1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한 벨기에는 5분 만에 드리스 메르텐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후반 24분 바추아이가 멀티골을 완성했다. 35분에는 '18세 유망주'로 불리는 제레미 도쿠가 쐐기를 박는 골과 함께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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