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타히트 총(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 이적을 추진 중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7일(한국시간) “총은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 이적을 단행할 수도 있다”며 “베르더 브레멘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맨유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총은 지난 시즌 혜성같이 등장했다. 조세 무리뉴 체제 시절 클럽 아메리카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고 왕성한 활동량과 활발한 드리블 능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여름에는 팀의 프리시즌에 함께했고 1군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면서 눈도장 찍기에 돌입했다.
맨유는 발전 가능성을 보고 지난 3월 총과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총은 출전을 갈망하고 있다. 아직까지 맨유에서 기회를 잡기는 어렵다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이고 임대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총의 에이전트 역시 “총은 출전을 해야 한다. 임대 이적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들면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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