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에당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의 몸 상태가 풀 스로틀(자동차 용어로 액셀 페달을 끝까지 밟아 최고의 마력을 내는 상태를 의미)에 비유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7일(한국시간) “아자르가 부상 여파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대기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훈련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아자르는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풀 스로틀에 나섰다”고 몸상태가 좋다고 언급했다.
레알은 오는 8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은 맨시티에 1-2로 덜미를 잡혔기에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중요한 상황에 전력 공백이 있다. 주장이자 수비의 핵 라모스가 1차전 퇴장으로 2차전 출전이 불가하다.
여기에 아자르가 발목 부상을 당해 출전 여부를 알 수 없었지만, 훈련 때 날카로운 모습을 과시하면서 레알은 한숨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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