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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변신 후 최악 시기’ 최용수 감독, 변명 없었던 솔직한 속내

‘지도자 변신 후 최악 시기’ 최용수 감독, 변명 없었던 솔직한 속내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7.30 07:11
  • 수정 2020.07.3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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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최용수 감독

[STN스포츠(상암)=이형주 기자]

최용수 감독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K리그1의 FC서울은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8강) K리그1의 포항 스틸러스와의 대결에서 1-5로 패배했다. 

FC서울이 또 한 번 승리에 실패했다. 리그 1무 3패로 4경기 무승에 허덕이던 FC서울이 또 한 번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서는 밸런스가 무너지며 무려 5골을 실점했다는 사실이 뼈아팠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이 가장 먼저 언급한 단어는 죄송스러움이었다. 같은 날 최용수 감독은 "사실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고민을 했다. 2실점 이후 전체 균형이 무너졌고, 어떠한 변명도 핑계도 대고 싶지 않다. 제가 부족해서 나온 결과고 팬 분들 포함 모두에게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FC서울을 이끌며 욘스 매직을 보여주던 최용수 감독의 현재 충격적인 슬럼프다. 최용수 감독은 이어 지도자 생활 최악의 시기인 것 같다라는 질문에 "좋은 시기도 있었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부상 등의 핑계도 대고 싶지 않고, 돌파구를 마련하려해도 쉽게 되지 않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최용수 감독은 “제 책임이며 다시 한 번 선수들과 팬 분들에게 죄송하다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29일 대패한 FC서울
29일 대패한 FC서울

하지만 문제는 현재 뚜렷한 반등 가능 요인이 몇 가지 없다는 것. 실전 투입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기성용의 합류 말고는 해당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 

최용수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어찌됐든 자신이 이를 헤쳐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최용수 감독은 ”아무래도 차이를 가를 수 있는 전방 공격수에 대한 생각도 했지만 이미 이적시장은 닫혔다”라며 기존 자원을 통해 팀을 쇄신할 뜻을 덧붙였다.  

사진=KFA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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