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시알, 메이슨 그린우드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들쑥날쑥한 내용과 결과로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 시장 이후 팀 분위기가 바뀌었다. 영입생의 활약과 유망주의 폭풍 성장에 힘입어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고 리그 3위로 마감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이번 시즌 맨유 선수단의 평점을 매기면서 한줄평을 남겼다.
1위는 페르난데스였다. “1월 맨유에 합류해 팀을 탈바꿈시켰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쇼를 선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9점을 받았다.
래쉬포드 역시 9점을 받았고 매체는 “1월 허리 부상 전까지 전성기를 구가했다. 성인으로 성장하는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던 마시알도 “로멜로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팀을 나가면서 생긴 공백을 잘 메워줬다”며 페르난데스, 래쉬포드와 함께 평점 9점을 받았다.
폭풍 성장세를 보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그린우드도 9점을 받으면서 “가장 무서운 것은 더 나아질 것이라는 점이다”고 극찬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매체는 다비드 데 헤아와 폴 포그바는 6점, 해리 매과이어에게는 7점을 부여했다.
◇ 익스프레스 선정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평점
-다비드 데 헤아 6
-빅토르 린델로프 7
-에릭 바이 6
-필 존스 4
-해리 매과이어 7
-폴 포그바 6
-후안 마타 5
-마커스 래쉬포드 9
-제시 린가드 4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5
-마르코스 로호 5
-프레드 7
-애슐리 영 6
-브로누 페르난데스 9
-디오고 달롯 4
-다니엘 제임스 6
-루크 쇼 8
-포수-멘사 6
-메이슨 그린우드 9
-아론 완-비사카 8
-네마냐 마티치 8
-악셀 튀앙제브 6
-스콧 맥토미니 8
-타히트 총 6
-브랜든 윌리엄스 8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