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화곡동)=이상완 기자]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아레나에서 '더블지FC 04' 메인카드 2경기 라이트급에 출전한 옥래윤(부산 팀매드)이 '몽골 파이터' 뷰렌저릭을 상대로 1라운드 4분 2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옥래윤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킥복싱 금메달리스트로 종합격투기(MMA) 선수로 전향해 일본 히트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기대주다.
몽골 출신의 뷰렌저릭은 힘과 체력을 무기로 저돌적인 기술이 인상적이다. 두 선수는 타 단체에서 한 차례 만나 뷰렌저릭이 이긴 적이 있다.
복수를 다짐한 옥래윤은 1라운드부터 그라운드 기술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쵸크 기술을 계속 시도한 옥래윤은 1라운드 종료를 앞두고 정확하게 기술을 구사하면서 승리했다.
옥래윤은 "뷰렌저릭은 3년 전 경기를 해본 적이 있는데, 이겨서 기쁘다"라며 "3년 동안 운동을 쉰 적이 없다.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인 경기
[페더급] 홍준영(코리안좀비MMA) vs 김상원(코리안탑팀)
[74kg 계약 체중] 케빈 박(Real/Arzalet) vs 기원빈(팀 파시)
[여성 스트로급] 장현지(더쎄진) vs 박보현(웨스트짐)
[라이트급] 옥래윤(부산 팀매드) vs 뷰렌저릭(몽골)
[라이트급] 진태호(로닌크루) vs 정제일(MOB)
◆패션 경기
[페더급] 이민재(부천 트라이스톤) vs 김민우(코리안좀비MMA)
[라이트급] 박종헌(팀JS) vs 이영훈(팀파시)
[페더급] 강신호(부천 트라이스톤) vs 서동현(팀스턴건)
[페더급] 박상현(MMA스토리) vs 이경섭(웨스트짐)
[웰터급] 김준교(킹콩짐) vs 안종기(더블드래곤 멀티짐)
[라이트급] 김병석(킹콩짐) vs 윤다원(MMA스토리)
사진=더블지FC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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