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파주 뉴시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에 취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조중연 회장이 19일 열리는 제6회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총회를 통해 연맹 회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조중연 회장은 전임 회장인 오구라 준지 일본축구협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에 취임하며 제 5대 회장에 오르게 된다.
이로써 한국은 연맹의 2대 회장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 이어 2번째로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을 배출하게 됐다.
조중연 회장과 함께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도 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을 맡게 되었다. 연맹의 사무국은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 위치하게 된다.
동아시아축구연맹은 한, 중, 일, 북한을 비롯해 동아시아 10개국으로 구성된 단체로 한, 중, 일 3개국의 축구협회장이 번갈아가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조 회장의 취임 이외에 최근 일어난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는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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