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이적을 추진 중인 카이 하베르츠(21, 레버쿠젠)에게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하베르츠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갈망하고 있지만, 이것이 이적을 결정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하베르츠는 팀의 장기적인 계획과 비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베르츠는 21세의 어린 나이에 독일 무대에서 존재감 있는 활약으로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소로 35골 돌파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많은 팀들이 하베르츠의 가능성을 높이 샀고,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이라고 판단을 내려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중 다가오는 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노리고 있는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다.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마르코스 알론소, 미키 바추아이, 티에무에 바카요코, 케네디, 대니 드링크워터, 에메르송 팔미에리를 처분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베르츠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갈망하고 있고, 이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팀이 비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현재 치열한 경쟁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확실한 첼시도 하베르츠 영입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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