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28)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타인 위어주의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 유럽 대회를 위해 승점 1점이 아쉬운 상황. 때문에 이번 뉴캐슬전은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팀 내 공격의 핵인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다.
손흥민은 수비 지향적인 주제 무리뉴(57) 감독의 전술이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톱의 일원으로 나왔던 지난 35라운드 아스널 FC전을 제외하고 윙백이라도 봐도 무방한 수비 가담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조건에도 손흥민은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공영 언론 BBC는 손흥민이 무리뉴 체제서 최다 공격 포인트를 생산한 선수라고 알렸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 부임(2019년 11월 21일) 후 손흥민은 9골 8어시스트(모든 대회)를 기록, 17골에 관여했다. 이는 무리뉴 감독 하 토트넘 선수 중 최고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최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한계란 없는 손흥민이 뉴캐슬전도 정조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영국 언론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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