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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맨시티는 FFP 룰 지켰다…우리는 사과받아야 해"

과르디올라, “맨시티는 FFP 룰 지켰다…우리는 사과받아야 해"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7.15 00:01
  • 수정 2020.07.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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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펩 과르디올라(49)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자신들을 의심한 사람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맨시티는 오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최근 축구계에서는 맨시티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 위반 판결이 화제다. 지난 2월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클럽 재무관리기구(이하 CFCB)로부터 "맨시티는 FFP 룰을 어겼으며 이에 두 시즌 간의 유럽 대회(챔피언스리그 등) 출전 금지와 3000만 유로(한화 약 411억 원)의 벌금을 명령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해당 사안을 즉각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항소했다. CAS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FCB가 보고한 대부분의 위반 내용이 성립하지 않았거나, 시간적 제한이 있었다. 해당 사안과 맨시티의 비협조 등 다양한 사안을 고려해 맨시티에 유럽대회 출전 정지 판정이 적절하지 않다고 결정했으며, 벌금은 첫 결정의 3분의 1인 1000만 유로(한화 약 137억 원)로 결정한다"라고 설명했다. 

14일 열린 본머스전 대비 화상 기자회견장에서도 해당 사안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같은 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해당 사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르디올라는 “축구에 있어 매우 좋은 날이다. 만약 우리가 규정을 위반했다면 우리는 징계를 받았을 것이다. 맨시티는 행한 행동들이 옳다고 생각했고, CAS의 심판진들은 적절했다고 말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가 속임수를 썼고, 거짓말을 했다는 사람들 속에서 무죄 추정은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마땅히 서야 할 곳에 다시 서게 됐다. 우리는 FFP 룰을 따랐다. 오히려 우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명성과 평판 면에서 피해를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르디올라는 “주제 무리뉴나, 다른 감독들은 우리가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 팀은 사과를 받아야 한다. 더불어 리버풀 FC, 토트넘 핫스퍼, 아스널 FC, 첼시 FC 등 타 구단들이 우리를 방어해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를 스스로 방어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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