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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아스널에 2-1 역전승...3경기 무패+리그 8위

[S코어북]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아스널에 2-1 역전승...3경기 무패+리그 8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7.13 02:23
  • 수정 2020.07.1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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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맹활약을 등에 업은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널을 상대로 역전승을 따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널과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리그 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 지오바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가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수비는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지 오리에가 구축했고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아스널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니콜라 페페가 공격진, 키에런 티어니, 그라니트 샤카, 다니 세바요스, 헥토르 베예린이 뒤를 받쳤다. 수비는 시드 콜나시나츠, 다비드 루이스,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꼈다.

경기 시작 25초 만에 모우라가 유효 슈팅을 선보이면서 토트넘이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 9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케인이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면서 계속해서 선제골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선제골은 아스널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오리에의 터치 미스를 자카가 패스를 건넸고 이것을 라카제트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다. 그러던 전반 18분 균형을 맞췄다. 콜라시나츠의 패스 미스를 활용해 손흥민이 동점골로 연결했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의 경기는 불이 붙었다. 추가골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고군분투했다. 전반 30분 데이비스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토트넘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31분에는 페페가 수비를 허문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양 팀의 분주한 움직임에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후반 초반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후반 13분 라카제트의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경기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25분에는 케인의 컷백을 쇄도하던 손흥민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득점을 위해 고삐를 당긴 양 팀이었지만 맞부딪히는 양상으로 득점이 쉽게 나오지는 않았다.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를 알더베이럴트가 머리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내친김에 쐐기골까지 노렸다. 후반 41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역습 상황 이후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아스널은 급해졌다.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반면, 토트넘은 리드를 지키는 데 주력하면서 여유를 부렸다.

결국, 추가골은 없었다. 경기는 손흥민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한 토트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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