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미하일 안토니오의 4골에 힘입어 노리치 시티를 4-0으로 눌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오브잉글랜드지역 노퍽주의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웨스트햄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노리치는 리그 7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웨스트햄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안토니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수체크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웨스트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0분 웨스트햄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보웬이 올려준 공이 디오프의 머리를 거쳐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안토니오가 차 넣었다.
웨스트햄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5분 웨스트햄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노블이 올려준 공을 안토니오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2-0 웨스트햄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웨스트햄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7분 웨스트햄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보웬이 올려준 공을 안토니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웨스트햄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8분 노블이 자신의 아크 서클에서 전방으로 롱패스를 했다. 1대1 상황에서 안토니오의 슈팅이 골키퍼 크룰에게 막혔으나 재차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웨스트햄이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28분 프레데릭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안토니오가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4-0 웨스트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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