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야말로 고공질주를 하고 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4연승을 달렸다.
빌라전에서 맨유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반 2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맨유다. 전반 49분에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3분 폴 포그바의 완벽한 중거리슛 득점을 더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이를 통해 EPL 역사상 최초의 4연속 3득점 이상 승리라는 역사도 썼다.
최근 맨유는 파죽지세다. 맨유는 23일 EPL 번리 FC전에서 0-2로 패했다. 그 뒤 이날 빌라전까지 모든 대회 17경기에서 13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이다. 46득점, 6실점으로 해당 기간 골득실이 +40에 이르며 무실점 경기(클린시트) 역시 12경기나 된다.
이에 시즌 행보도 순조롭다. FA컵의 경우 4강에 진출해 우승까지 두 걸음만을 남겼다. 유로파 리그에서도 생존해 있고, 4위 경쟁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흐름만 이어간다면 두려움은 없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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