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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힘 없는 공격’ 토트넘, 본머스와 0-0 무승부...연승 실패

[S코어북] ‘힘 없는 공격’ 토트넘, 본머스와 0-0 무승부...연승 실패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7.10 03:59
  • 수정 2020.07.10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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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본머스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연승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본머스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4위 진입은 점점 멀어져갔다.

토트넘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스티븐 베르바인,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가 최전방, 지오바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가 미드필더 라인에 배치됐다.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지 오리에가 포백을 구축했고 휴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본머스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칼럼 윌슨과 조슈아 킹이 투톱을 형성했고 주니어 스타니슬라스, 제퍼슨 르마, 단 고슬링, 데이비드 브룩스가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수비는 디에고 리코, 로이드 켈리, 나단 아케, 아담 스미스가 이뤘고 아론 람스달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은 탐색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통해 기회를 엿봤다. 시간이 흐르면서 주도권은 본머스가 잡았다. 활발한 움직임과 공격으로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다. 역습에서도 빠른 몸놀림을 선보이면서 쉴 틈 없이 상대를 몰아붙였다.

특히, 본머스는 세트피스에서도 강점을 보이면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고, 이른 시간 선제골에 주력했다. 반면, 토트넘은 수비하기에 급급했다. 오죽했으면 케인까지 수비 라인까지 내려와 가담할 정도로 공격 부분에서는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양 팀의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슈팅 정확도도 떨어졌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베르바인과 로 셀소를 빼고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를 투입해 2, 3선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을 투입하자 역습에 속도가 붙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의 수비를 공략했다. 본머스는 스미스의 부상으로 잭 스테이시를 투입하는 예기치 못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양 팀은 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토트넘은 역습에서 속도가 살아나기 시작했지만, 본머스의 강한 압박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32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오리에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라멜라가 회심의 헤딩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의 공격은 계속됐다. 계속해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본머스가 수비 숫자를 많이 가져가면서 쉽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44분 0의 균형은 본머스가 깼지만, 핸드볼 파울로 득점은 취소됐다.

결국, 득점은 없었다. 양 팀의 경기는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아쉬움만 남긴 채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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