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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 있는 유망주 그 원석을 찿아서 (12) 코리안좀비 MMA의 ''쿨가이'' 이윤준

잠들어 있는 유망주 그 원석을 찿아서 (12) 코리안좀비 MMA의 ''쿨가이'' 이윤준

  • 기자명 홍순근
  • 입력 2013.07.19 11:29
  • 수정 2014.11.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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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서 반갑다 기본적인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안녕하십니까? 코리안 좀비팀의 이윤준입니다. 나이는 26세고, 현재 로드FC 벤텀급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로전적은 3승 2패 신체 사이즈는 175cm 70kg입니다.

- 최근 로드FC 영건스 경기에서 이긴 걸 축하한다. 경기는 어렵지 않았는지?

감사합니다. 상대인 오츠카는 강한선수이긴 했지만 패턴이 어느 정도 분명한 선수라 생각해 전략을 충분히 짜서 상대했고 그 전략이 잘 먹혀서 큰 어려움 없이 승리를 거둔 것 같습니다.

- 경기 후 기분은 어땠는가?

물론 좋았습니다. 더불어 원주는 제 고향이라 마음이 더 편했습니다. 부모님도 현재 살고 계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도 많아서 마음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고 그런 부분이 승리를 거두는데 일조한 것 같아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 운동경력은 어떻게 되는지?

원래 공권유술로 격투기에 뛰어 들었는데, 좀 더 강한 무술, 좀 더 다이나믹한 무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들었고, 군제대후 MMA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정찬성 선수의 가르시아전 경기를 본 후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 말이 나온 김에 팀에 대해 얘기해보자 코리안 좀비짐은 어떤 팀인가?

뭐 이름부터 그렇고 현재는 찬성이형의 아우라에 많이 주목받는 팀이지만 점차 강해지고 있는 신진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선봉의 자리에 서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웃음)

- 정찬성 선수는 본인에게 어떤 선수이자 어떤 수장인가?

처음 MMA로 이끈 부분도 있고… 말 그대로 우상이었는데 지금은 가장 큰 은인이자 강력한 동료이자 형, 그리고 스승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럼 본인의 경기 스타일에도 영향을 받았는지?

제 생각이지만 어느 팀이건 팀의 수장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역시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본인의 경기 스타일이나 추구하는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스탠딩을 선호합니다. 찬성이형처럼 전진 스탭을 밟는 편은 아니고 아웃복싱과 로우킥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에 능숙하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추구하는 스타일은 아직(웃음)

- 그럼 본인은 어떤 파이터라고 생각하는가?

음… 좀 약사 빠르게 싸우는 파이터랄까? 필요하다면 난타전도 환영하지만 그 와중에도 실리를 취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려고 생각하고 싸우는 것 같습니다.

- 시합이 끝난 지 얼마 안됐는데 최근 근황은 어떤가?

팀의 수장인 찬성형의 시합이 당장 다음 달이라 시합준비를 돕는 일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비슷하게나마 알도처럼 스파링 파트너를 하기도 하고 찬성이형 대신 체육관의 소소한 업무를 전담해서 보고 있기도 합니다.

- 그럼 본인의 운동은 못하고 있는 건가?

그렇진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시간 외에는 오전엔 복싱과 오후엔 선수부 운동에 꼭 참여하려고 하고 저녁에는 취약점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주짓수와 웨이트를 병행중입니다. 특히 제가 진 경기는 그라운드에서 진 경기라 생각하는 경기기에 주짓수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우선 너무 멀리 너무 큰 무대보다는 국내에서 좋은 경기를 많이 치러 이름을 알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지만 아무래도 체급의 이길우선수의 벨트가 탐이 납니다.(웃음)

-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나 롤모델, 친한 선수가 있다면?

무엇보다 팀의 정찬성 선수를 좋아하고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친한 선수는 코리안탑팀의 김두환 선수와 친한 편입니다.

- 이 운동을 하는 특별한 이유나 의지 같은 게 있다면?

그냥 처음엔 막연히 이 운동을 하고 싶었고 잘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아직도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웃음). 자신 있고 좋아하니까 끝까지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한다.

처음엔 많이 반대하셨는데 지금은 허락해주신 부모님에게 감사드리고 잘 해나가는 모습 보여 드릴 때까지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냥 너무 걱정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체육관의 팀원들과 격투 팬여러분 더불어 지금 저를 돌봐주시는 찬성이형과 박태규형님께도 감사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순근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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