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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섭 등 육상 스타 예천 집결…철통 방역 속에 기록 전쟁

진민섭 등 육상 스타 예천 집결…철통 방역 속에 기록 전쟁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7.08 18:24
  • 수정 2020.07.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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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섭
진민섭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과 스타 선수들이 예천으로 모인다.

오는 9일(목)부터 13일(월)까지 5일간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대회와 병행해 열린다.

남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등 총 170개 종목(남 83종목, 여 83종목, 혼성 4종목)에서 열띤 기록 전쟁을 펼친다.

스타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지난달 말 정선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m40 기록으로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진민섭(28·여수시청)은 한국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

진민섭은 지난 3월 호주 전지훈련 중 참가한 대회에서 한국 최고 기록(5m80)을 작성과 동시에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림픽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진민섭은 한국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반드시 메달을 획득한다는 각오다.

'허들 여왕' 정혜림(33·광주광역시청)도 100m 허들에 참가해 기록 단축에 도전한다. 정혜림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기대하고 있다.

남자 높이뛰기 '일인자' 우상혁(24·서천군청)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우상혁은 전국육상선수권에서 2m20을 기록하고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우상혁은 지난 2월 호주 대회에서 2m30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현재 올 시즌 세계 남자 높이뛰기(Outdoor) 공동 1위 기록이다.

고등부 유망주들도 예천으로 집결한다.

고교생 원반던지기의 신유진(18·이리공고)이 기대를 모은다. 신유진은 최근 대회에서 연달아 기록을 경신하면서 필드 종목 기대주로 급성장했다.

남자 단거리에 출전 예정인 비웨사다니엘가사마(17·원곡고)도 눈에 띈다.

콩고인 부모를 둔 비웨사다니엘가사마는 한국에서 태어나 최근 한국 국적을 취득해 차세대 단거리 육상 스타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말 고교 데뷔전에서 400m에 출전해 58초1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양예빈(17·용남고)은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남녀 스프린터(100m) 이규형(23·경산시청) 오수경(30·안산시청) 등도 참가한다.

주요경기 생중계 일정
주요경기 생중계 일정

 

대한육상연맹은 '안전 코로나19'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맹은 지난달 말 정선에서 치른 시즌 첫 대회에서 완벽한 철통 방역 속에 단 한 건의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철저한 감염 예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예천군청 등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선수, 지도자 및 관계자 외에는 경기장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다.

경기장 출입 시 발열체크, 손 소독제 사용, 출입 명부 작성,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위생 수칙 준수를 철저히 실행한다.

손소독제를 경기장 곳곳에 배치해 자가 소독을 실시하며, 공간과 동선을 분리해 최대한 접촉을 피하게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식사, 노래방, 유흥주점 등 집단 행위도 금지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과 케이블/IPTV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STN SPORTS),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대회 기간(9일~12일 오후 3시) 동안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대한육상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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