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이 UFC 챔프전에 임하는 자신만의 의지를 내보였다.

정찬성은 1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느끼고 있는 조제 알도와의 챔프전을 대비한 자신의 마음가짐을 그대로 나타냈다.

정찬성은 “이토록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은 처음이다. 도와주시는 분들, 나를 믿고 따라와주는 동생들, 동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경기를 앞두고 자신을 응원해주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찬성은 이어 맞상대인 조제 알도에 대해 “정말 강한 상대지만, 어떻게 이겨야 할지 답이 안나오는 선수지만 내 자신을 믿을 수밖에 없지 않나. 후회 없이 싸우고 돌아오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그는 “8월 4일.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날로 만들겠다”며 끝인사를 남겼다.

정찬성의 이글을 보고 팬들은 “경기의 승패는 상관없다. 찬성 선수의 마음가짐이 이미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존경한다”, “걱정을 왜 하느냐,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라”, “정찬성의 스타일대로 이기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찬성은 다음 달 4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UFC 163에서 조제 알도와의 페더급 타이틀매치를 갖는다.

[사진. 정찬성 페이스북 캡쳐]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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