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리버풀 출신이자 영국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스티브 니콜은 6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맨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니콜은 “맨유는 수비 라인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해리 매과이어가 전보다 좀 느리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불편해 보이는 건 다비드 데 헤아다”고 수비 라인이 불안하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제이든 산초 영입도 좋지만 내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라면 수비 라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맨유는 최근 수비가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등이 매과이어와 짝을 이루고 있지만,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평가와 함께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실수도 잦다. 지난 본머스전에서 매과이어는 일명 알까기로 실점을 내줬고, 바이는 페널티 킥을 허용했다.
이에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도 “센터백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 린델로프와 맥과이어는 쉽게 역습을 허용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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